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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X, ‘데프트’ 제외 전원 계약 해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18 14:35
  • 수정 2019.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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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X가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X는 공식 SNS을 통해 ‘커즈’ 문우찬, ‘내현’ 유내현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스칼’ 김광희 역시 팀을 떠나며 드래곤X는 ‘데프트’를 제외한 지난 시즌 선수단 대부분을 내보내게 됐다.
 

드래곤X는 팀을 이끌던 강동훈 감독을 해임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그리핀 전 감독인 김대호를 영입하며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김대호 감독이 합류한 뒤 선수단을 앞에 두고 피드백을 진행하는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올리며 차기 시즌 기존 선수단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데프트’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과 계약이 종료되며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래곤X는 ‘라스칼’의 경우 최고의 선수단 구성을 위해 계속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향후 계약 가능성을 남겨둔 상태다. 반면 '데프트'와는 재계약에 성공하며 '데프트'를 팀의 주축으로 삼고 리빌딩에 나설 예정이다. 최상인 드래곤X 단장은 “단연 최고의 실력과 훌륭한 인성, 프로 선수로서의 마음가짐까지 완벽히 갖춘 김혁규 선수와 내년에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그는 팀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팀의 많은 부분에 공감해준 김혁규 선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우리 팀은 김혁규 선수와 함께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며, 이 목표에 걸맞는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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