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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유럽 ‘Nova Esports’ 초대 챔피언 등극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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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은 자사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이 1,200여 명 관중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Nova Esports’가 막강한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Animal Chanpuru’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 및 상금 9만 달러(한화 약 1억 5백만 원)와 함께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팀 ‘Nova Esports’는 4강전에서 만난 북미의 ‘Tribe Gaming’을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Animal Chanpuru’에게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는 3:0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순조롭게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글로벌 최강 팀의 면모를 자랑했다. ‘Nova Esports’팀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막강한 팀들이 많아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점점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라며 “한국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셀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 이어 2020년에는 매달 파이널 경기를 치르는 새로운 방식의 e스포츠 리그인 ‘브롤스타즈 챔피언십’을 선보이며 모바일 e스포츠 확장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며, 더욱 확장된 ‘브롤스타즈’ e스포츠를 펼쳐 나갈 것을 예고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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