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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행보’ 신스타임즈 ↑, ‘미중 분쟁 우려’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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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3.66%(360원) 상승한 10,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6,89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076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사자’ 행보 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물량 확보로 돌아섰으며, 프로그램마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끝내면서 당일 미중 갈등 우려로 발생한 증시 악재에도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사 게임사업 호재가 등장해야, 지속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6.40%(110원) 하락한 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67,674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001주와 241,32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장이 점차 확대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프로그램은 ‘팔자’ 행보를 5거래일 연속 이어나갔으며, 당일 기관과 기타법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큰 폭의 하락장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당일 홍콩인권법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면서,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 결렬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 전체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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