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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배틀로얄 게임 동시 출격 ‘화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21 15:40
  • 수정 2019.1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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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에 이어, 올 연말 색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배틀로얄 게임들이 유저들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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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긴

대표적으로 지난 1일 출시된 해긴의 ‘오버독스’는 최대 12명의 글로벌 유저들과 실시간 배틀로얄 대전을 펼치는 모바일게임이다. 기존 배틀로얄 장르가 사거리와 탄창 수를 계산하는 총기류를 활용했다면, ‘오버독스’는 검과 창, 도끼 등 근접무기로 상대방과 평균 5분 이내의 빠른 속도로 자웅을 겨루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지형을 이용한 은신과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 색다른 캐릭터 육성요소를 더해, 한층 전략적인 액션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대만·태국·호주 등 9개국 소프트론칭에서 유저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선정한 ‘11월 ONE STAR 우수 모바일게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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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빛소프트

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2종도 배틀로얄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리듬액션게임 ‘오디션’은 금일(21일) 배틀로얄 모드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5개의 라이프를 지급받은 최대 25명의 유저가 동시에 한 방에 참여하며, 높은 등급의 노트 입력 판정을 받을 때마다 상대방 공격 기회가 주어진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안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박자대결이 진행되며, 모든 음악 종료 시까지 1인 이상 생존한 경우 점수가 높은 유저가 승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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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같은 날 펄어비스도 자사 대표작 ‘검은사막’의 스핀오프 게임인 ‘섀도우 아레나’의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에 돌입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의 PvP 콘텐츠인 ‘그림자 전장’을 발전시킨 타이틀로, 50명의 유저가 최후의 1인을 두고 치열한 근접전을 펼치는 액션 배틀 로얄 장르를 표방한다. 특히 몬스터를 처치해 얻은 아이템으로 장비와 스킬을 강화하는 RPG 특유의 육성 요소와 신중한 스킬 및 회피기 구사 실력이 필요한 액션 장르를 결합해, 기존 ‘그림자 전장’과는 또 다른 대결의 즐거움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오는 24일 테스트 종료까지 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사키, 헤라웬 등 6종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내달 5일까지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 제작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크로스 플레이 지원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와 최근 매치메이킹과 봇 시스템 등 초보자 진입장벽을 크게 해소한 제2막을 예고한 ‘포트나이트’ 등이 건재한 만큼, 향후 글로벌 배틀로얄 게임 시장의 패권경쟁 역시 한층 불이 붙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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