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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랜덤 유료 상자 시스템 폐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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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4일 ‘상자 시스템의 변화와 개선’이라는 이름의 개발일지를 공개하며 랜덤 유료 상자 시스템의 폐지를 결정했다 밝혔다. 당시 예고한 바와 같이 ‘배틀그라운드’에는 금일 패치를 시작으로 랜덤 유료 상자 시스템의 완전 폐지를 개시했다.
 

당시 펍지는 향후 유료로 판매되는 열쇠를 사용해 열어야 하는 랜덤 유료 상자를 새로 출시하지 않을 것이며, 추후 오는 12월 18일부터 보상 상자 목록에서 랜덤 유료 상자가 완전히 사라지며, 랜덤 보상에서는 잠겨있지 않은 상자만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출시되는 최상위 티어 아이템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티어별 획득 확률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펍지는 이용자들에게 유료 상자를 얻는 경험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아니라는 것을 통감했으며,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유료화 모델과 너무 낮은 성공 확률을 기반으로 하는 유료화 모델을 최대한 피할 것이라는 이야기 또한 함께 전했다. 또한, 아이템 획득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스킨의 그래픽 퀄리티를 끌어올려 유료 구매 스킨에도 뒤처지지 않는 보상 스킨을 구성할 것이라 밝혔으며, 획득 확률 또한 전체의 2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금일 패치를 통해 신규 상자인 베네치안 상자를 출시했다. 해당 상자는 BP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상자의 추가를 시작으로 추후 출시될 모든 랜덤 상자는 열쇠가 필요치 않은 방식으로 변경해 랜덤 유료 상자 시스템의 폐지를 알렸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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