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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中 웹툰시장 진출’ 미스터블루 ↑, ‘외인·기관 이탈’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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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22.55%(1,590원) 상승한 8,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102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6,84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자사 웹툰 사업의 중국 진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미스터블루는 텐센트 동만, 콰이칸, 만화도, 뿌카만화, 반차원 등 중국 웹툰 플랫폼 5곳과 작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무협 웹툰 ‘일사월마’를 포함한 7종의 웹툰이 중국에서 연재를 시작하며, 이는 국내 만화콘텐츠제작사 중 최초로 한국형 무협 웹툰의 중국 수출 사례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2거래일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반등국면을 이끌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3.03%(45원) 하락한 1,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05,131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60주와 289,252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부터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지속적인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으며, 외국인마저 이틀 동안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호평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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