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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파트2’ 개발 착수설 ‘솔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1.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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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출시를 알린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이하 파판7 리메이크)’가 해당 작품이 연작으로 펼쳐질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파트2(이하 파트2)’가 이미 개발에 돌입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판7 리메이크’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노무라 테츠야 디렉터는 스퀘어 에닉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속작 ‘파트2’의 개발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리메이크 작품의 첫편이 될 ‘파판7 리메이크’가 오는 2020년 초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소식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기존 출시일정에 대해선 게임의 분할발매 소식과 첫 작품 출시일에 대한 정보만 제공했던 만큼, 해당 작품을 완결까지 보기 위해선 또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파판7 리메이크’는 지난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발매됐던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작 ‘파이널 판타지7’의 정식 리메이크 작품이다. 자사 대표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경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인기 작품을 리마스터 혹은 단순 이식으로 재발매를 진행해 왔지만, 정식으로 리메이크를 시도하는 것은 ‘파판7 리메이크’가 첫 작품이다. 특히,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자랑했던 작품임과 동시에 방대한 볼륨으로도 유명한 작품인 만큼, 첫 발표 당시 현세대 기기를 통해서 다시 마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전세계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기도 했다.
 

‘파판7 리메이크’는 오는 2020년 3월 3일 PS4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개발진은 해당 작품의 스토리 볼륨에 대해 초반부 미드가르 탈출까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 밝혔다. 원작의 경우 과거 저장 매체의 용량 문제로 인해 세 장의 CD로 발매됐던 이력이 있다. 게임의 세부 발매계획은 여전히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파트2’의 개발 돌입 소식은 게임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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