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사 위니플은 금일(26일) 모바일 블록체인 TCG ‘크립토 레전드(Crypto Legends)’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에 돌입함에 따라 ‘크립토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1월 12일부터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던 시스템들도 이번 정식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다만, 한국 지역은 블록체인게임의 등급판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다운로드 및 접속이 제한될 예정이다.
위니플은 프리세일을 통해 판매됐던 한정판 카드를 포함한 모든 카드가 거래 가능한 게임 내 거래소도 ‘크립토 레전드’ 출시와 함께 오픈한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를 대비한 프리 시즌도 12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프리 시즌에 참가할 경우 소정의 상금과 상품도 제공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위니플은 ‘크립토 레전드’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초반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픈일부터 총 28일간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100크리스탈을 매일 지급한다. 캐릭터의 레벨을 15레벨까지 성장시키면 레벨에 따라 카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주말에는 캐릭터 획득 경험치가 2배로 상승해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위니플 현능호 대표는 “지난 8월 ‘크립토 레전드’의 첫 공개 후, 프리세일과 베타 테스트까지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좋은 서비스와 운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크립토 레전드’는 위니플의 첫 블록체인 게임으로 8종의 캐릭터와 총 1,038종의 카드를 기반으로 한 턴제 전략 모바일 TCG 장르에 FULL 3D 그래픽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타이틀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획득한 자산(카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20년부터 자체 e스포츠 리그를 진행, 상위 입상자들은 상금을 획득할 수도 있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