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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 넵튠 ↑, ‘최대주주 변경’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1.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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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5.59%(400원) 상승한 7,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4,63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38주와 10,000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하루 만에 다시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여기에 프로그램과 투신까지 ‘사자’ 행보에 동참하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넵튠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호조를 보인데다, 연말 자회사 님블뉴런의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가 유저 테스트를 계획 중이라는 점을 호재로 주목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12.88%(255원) 하락한 1,72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6,244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19주와 6,44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 돌입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액션스퀘어는 전날 와이제이엠게임즈와 민용재 대표가 17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급등했으나, 당일 차익실현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이탈로 급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리종목지정 리스크 해소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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