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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청부사 김정수 감독, T1 합류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26 18:38
  • 수정 2019.1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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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김정수 감독이 담원 게이밍을 떠나 T1으로 합류한다. 이로써 T1은 김정균 감독의 빈 자리를 김정수 감독으로 채우며 차기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T1은 공식 SNS을 통해 김정수 감독의 영입을 알렸다. 전임 김정균 감독이 T1에서 롤드컵 3회 우승, 1회 준우승을 이뤄낸 원 클럽 맨이었다면 김정수 감독은 매년 팀을 이동하며 롤드컵 진출을 이뤄낸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2018 시즌 IG를 이끌고 중국 LPL에 첫 롤드컵을 안긴 김정수 감독은 2019 시즌 돌연 챌린저스 리그에서 승격한 담원에 코치로 입단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담원은 김정수 코치와 함께 LCK 3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각 팀별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는 가운데 김정수 감독이 합류하며 T1은 새로운 코치진 개편에 돌입할 예정이다. ‘꼬마’ 김정균 감독을 시작으로 ‘칸’ 김동하, ‘하루’ 강민승, ‘클리드’ 김태민 등을 내보낸 T1은 ‘커즈’ 문우찬을 영입한 데 이어 김정수 감독을 영입하며 차기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탑 라인에 '로치'를 영입했으며, 아카데미 선수들을 다수 1군으로 콜업했다. 김정수 감독의 계약기간이 3년으로 알려지면서 T1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리빌딩에 돌입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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