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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S Plus 19년도 마지막 혜택은 ‘타이탄폴2’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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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금일 자사가 제공하는 국내 PS Plus 가입자 12월 혜택으로 ‘타이탄폴2’와 H2인터랙티브의 모터 레이싱게임 ‘몬스터 에너지: 슈퍼크로스’를 제공한다 밝혔다.
 

제공 타이틀 중 눈길을 끄는 게임은 역시 ‘타이탄폴2’가 자리한다. ‘타이탄폴2’는 최근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으로 그 실력을 재차 입증 받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했으며, EA를 통해 지난 2016년 발매됐다. 전작인 ‘타이탄폴’과 마찬가지로 육중한 메카닉 액션을 주력으로 내세운 FPS게임이며, 전작에서 혹평 받았던 싱글 캠페인의 부재를 보완해 싱글 플레이는 물론, 멀티 플레이까지 다양한 모드로 제공하고 있다.

‘타이탄폴2’는 전작의 단점을 확실하게 보완하고 작중 등장하는 탑승형 메카닉인 ‘타이탄’의 구조와 전투 메커니즘 등을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는 호평들과 함께 PS4 기준 메타크리틱 89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오픈크리틱을 통해서도 총 139개 리뷰를 거쳐 평점 87점, 추천도 95%라는 수치와 함께 그 작품성을 입증 받았다.
최근 국내 PS Plus 회원들에게 제공됐던 ‘배트맨: 아캄 나이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부터 11월 혜택으로 제공된 ‘인왕’까지 이어진 소니의 명작 선물 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금년도 마지막 선물로 손색이 없는 타이틀인 셈이다.
 

하지만 국내 PS Plus 이용자들에게는 ‘타이탄폴2’는 분명 수작이지만, 반가운 선물이 되기엔 아쉬움이 남을 전망이다. 종전까지 제공해왔던 AAA급 타이틀들과 달리 공식 한글화를 제공하지 않기에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기엔 언어의 장벽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타이틀은 오는 12월 4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 받아볼 수 있으며, PS Plus에 가입된 이용자들에 한해 제공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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