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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이적시장 막바지 … kt, 한화생명, DRX 오리무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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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이적시장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다수 팀들이 계약을 만료하고 차기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 DRX, APK 프린스가 5인 로스터를 완성하지 못한 상태다.
 

2020 시즌을 대비해 각 팀이 선수 영입 및 아카데미 선수 콜업 등을 통해 로스터를 완성해가고 있다. 먼저 젠지e스포츠가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를 영입하며 반지원정대를 구축했다. 이어 T1이 ‘로치’, ‘커즈’를 영입한데 이어 아카데미에서 ‘칸나’, ‘엘림’, ‘구마유시’, ‘쿠리’를 올리며 10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을 중심으로 ‘플라이’, ‘미스틱’을 영입하며 차기 시즌 대비에 나섰다. 샌드박스게이밍은 ‘고스트’를 내보낸 뒤 진에어서 활동한 ‘루트’와 T1의 유망주였던 ‘레오’를 영입했다. 여기에 ‘고릴라’를 영입하며 4인 바텀 스쿼드를 완성했다.
유일하게 이적시자에 나서지 않은 것은 담원게이밍이다. LCK 첫 해에 롤드컵에 진출한 담원은 주요 선수들을 모두 지키며 차기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김정수 감독이 T1으로 이적하며 빈 자리가 발생했고, 이를 T1 출신 ‘제파’로 메꿨다.

각 팀들이 차기 시즌 구상을 완성하는 와중에 kt, 한화생명은 DRX는 여전히 팀 구성을 마치지 못한 상태다. 한화는 ‘큐베’와 ‘하루’를 영입하며 상체를 채웠지만 바텀을 여전히 메꾸지 못하고 있다. 반면 kt는 ‘에이밍’, ‘투신’ 조합을 완성했지만 상체 라인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DRX는 김대호 감독의 자격 정지 때문인지 구체적인 구상안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데프트’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지만 라이엇 공식 로스터에는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다.
이 외에 승격에 성공한 APK는 주전 정글러 ‘카카오’가 이탈했다. 현재 시장에 정글러 매물이 다수 있는 만큼 어떤 선수가 합류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에 의해 스틸에잇이 팀 매각 명령을 받은 그리핀은 ‘도란’, ‘쵸비’, ‘리핸즈’가 FA로 이탈했지만 현재 5인 로스터가 완성된 상태다. 추가적인 이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로스터 변경은 얼마든지 가능한 상태다. 곧 케스파컵이 진행될 예정인만큼, 각 팀의 로스터 완성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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