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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 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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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의 실시간 3D BIM(건축 정보 모델)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가 마침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유니티
사진=유니티

‘유니티 리플렉트’는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이하 AEC) 업계 전문가들이 프로그래밍 숙련도에 관계없이 BIM과 CAD 데이터를 간편하게 실시간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기존 툴로 작업한 데이터를 다양한 환경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멀티플랫폼 지원으로 25개 이상의 플랫폼으로 확장도 가능해 프로젝트의 비용 및 시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오토데스크 레빗과 스케치업에서 수행한 작업을 모바일, PC,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에서 실시간 동기화하고 몰입형 인터랙티브 환경에서도 수정 및 협업을 지원한다.
올해 6월 최초 공개된 이후, ‘유니티 리플렉트’는 지난 9월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코펜하겐’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뉴욕 건축 회사인 SHoP Architects가 브루클린에서 가장 높은 325m 높이의 빌딩인 ‘9 DeKalb Avenue’ 건설에 유니티 리플렉트를 활용, 수주가 소요되는 실시간 3D 변환 과정이 초 단위로 단축된 것이다. 여기에 모든 관계자가 전문지식 없이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AR로 시공문서 확인 및 설계도 적용이 가능해 기존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유니티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열린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라스베이거스 2019’에서도 현장 부스와 강연을 통해 1만 명 이상의 AEC, 제조,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에게 ‘유니티 리플렉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유니티는 오토데스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EC부터 자동차, 운송, 제고(ATM),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업계의 시간과 비용, 리소스를 절약하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실제로 현재 상위 50대 AEC 기업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를 활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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