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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호재’ 위메이드 ↑, ‘외인·기관 매도’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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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4.48%(1,300원) 상승한 30,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58,04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45주와 25,74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29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국면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네트워크’를 론칭한데다,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물 등급분류 시스템에 블록체인 적용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호재로 지목했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5.72%(330원) 하락한 5,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62,897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82주와 142,863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대거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26일부터 5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지속 중이며, 당일 기관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태국 모바일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트루디지털플러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사의 ‘블레스 모바일’이나 자회사 란투게임즈의 ‘헌터×헌터’의 중국 출시 호재도 남아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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