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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리헨즈’ 영입으로 로스터 완성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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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리헨즈’를 영입하며 스토브 리그를 마감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끝내고 차기 시즌에 돌입한다.
 

한화생명은 12월 2일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리헨즈’는 그리핀 소속으로 LCK 3회 준우승, 롤드컵 8강 진출의 커리어를 가진 서포터다. 유미를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로 ‘세체유미’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최고의 매물로 꼽혔다.
그리핀의 부당계약 문제가 불거진 이후 FA로 시장에 나왔으며, 그리핀 전 감독인 김대호 감독이 부임한 DRX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 한화생명에 합류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리헨즈’ 영입을 마지막으로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손대영 감독과 정노철 코치를 영입한데 이어 ‘큐베’, ‘하루’ 등 준척급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템트’, ‘제니트’를 추가로 영입하며 라인업을 구축했다. 서포터에는 아카데미에서 ‘베스타’를 콜업했지만 신인인 만큼 경험이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리헨즈’를 영입하며 불안한 바텀 라인에 무게를 싣는데 성공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팀을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손대영 감독 이하 선수단 모두에게 합류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2020 시즌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선수단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소속 미드라이너 ‘라바’가 솔로랭크에서 원딜 챔피언을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라바’가 ‘템트’와 함께 미드에서 경쟁을 할지, ‘제니트’와 원딜 경쟁을 이어갈지 지켜보는 것도 차기 시즌 한화생명 경기를 보는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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