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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 매수전환’ 플레이위드 ↑, ‘가격 부담감 심화’ 신스타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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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5.57%(950원) 상승한 1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21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457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보합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 매수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8일부터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당일 ‘팔자’로 돌아섰으나, 같은 날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수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주가가 재차 반등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12월 3일자로 소액주주협의회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으며 기존 자회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 매각 장디 ‘로한’ I·P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들어 항의공문을 발송하면서, 향후 임시주총을 비롯한 주권행위와 기관조사 요청 등 권익 방어 행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29.66%(3,500원) 하락한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0,592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69,38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큰 폭의 급락세를 보였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하락은 단기간 지속된 상승세로 가격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이탈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기타법인도 ‘팔자’ 행보에 동참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이후 주가가 수 배 가량 상승했던 만큼, 단순 조정국면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부정적인 우려가 여전히 혼재하는 상황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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