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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첫 영입은 쵸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04 10:40
  • 수정 2019.1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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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2020 시즌을 함께 맞이할 미드라이너를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DRX는 금일(4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미드라이너와 어머니의 인터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DRX 미드라이너 최쵸공개’라는 제목에서 e스포츠 팬들은 ‘쵸비’를 지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대호 감독이 이끄는 DRX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DRX는 ‘데프트’를 제외한 주전 선수 전원과 계약을 해지하며 2020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 그리핀 감독이었던 김대호 감독을 영입하며 첫번째 유튜브 영상 ‘EP.01 길잡이’를 공개한 DRX는 미드라이너 영입에 발맞춰 두번째 영상 ‘EP.02 빛’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DRX에 합류하게 된 미드라이너와 어머니의 인터뷰 영상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그리핀에서 FA로 풀린 ‘쵸비’다. ‘쵸비’는 김대호 감독과 함께 LCK 3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현재 DRX의 정글러 연습생과 함께 듀오로 랭크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외 매체를 통해 ‘쵸비’가 3배가 넘는 연봉을 거절하고 팀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대호 감독과의 의리를 택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쵸비’는 북미에서 30억 규모의 계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DRX는 라이엇 공식 로스터에 한 명도 이름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다.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미드라이너와 함께 구성될 DRX의 로스터가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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