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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호재 기대’ 룽투코리아 ↑, ‘외인 매도전환’ 와이제이엠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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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3.39%(190원) 상승한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5,249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4,71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소폭의 상승장을 유지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프로그램의 ‘사자’ 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섰지만, 개인투자자와 프로그램, 기타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나타냄에 따라 이틀 연속 반등국면을 지켜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자회사 란투게임즈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헌터×헌터’가 초반부터 성적 호조를 보인데다, 연내 ‘블레스 모바일’의 중국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 가능성도 제기하는 등 추가 반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3.64%(65원) 하락한 1,7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6,51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26,511주를 순매도하면서 장중 내내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루 만에 재차 반등국면이 막을 내렸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달 27일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사인 액션스퀘어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한 만큼, 향후 자사 게임사업 추이를 예의주시해야한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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