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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에이치닥, 320억 규모 블록체인 펀드 조성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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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이 SK증권이 주주로 있는 티인베스트먼트와 320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닥은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으로, 내년 1분기에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에이치닥의 메인넷에서 디앱을 출시할 기업에게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닥은 금일(5일) SK증권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신생 VC 티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티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1호’ 펀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업종 및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해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닥은 자금투자 외에 컨설팅‧인큐베이팅‧액셀러레이팅(C.I.A)을 지원해 에이치닥의 디앱 생태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용완 에이치닥 한국지점 대표는 “기술적 진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확충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 기술, 솔루션 등을 보유한 강소(強小)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육성해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티인베스트먼트 김태훈 대표이사는 “티인베스트먼트의 시장 분석 및 투자 전문성과 에이치닥이 지닌 블록체인‧ICT 역량이 더해져 A·I(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5세대 이동통신(5G),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 시대 핵심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안목과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ICT 융합 서비스와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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