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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중국 흥행’ 룽투코리아 ↑, ‘조회공시 요구’ 신스타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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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7.59%(440원) 상승한 6,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16,483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47,901주와 36,18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 신작의 중국 흥행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자회사 란투게임즈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한 신작 ‘헌터×헌터’가 당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0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4일 왕이 중국 국미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장 종료 직전에는 7% 대로 상승곡선이 낮아졌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30.00%(2,490원) 하락한 5,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5,212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66,868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종료 직전 하한가에 도달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하락에 대해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로 당일 오후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도 신스타임즈를 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으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12월 6일 오후 6시까지 요구한 상황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간 최대주주 변경 수반 양수도 계약으로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높아진 가격 부담감과 선반영된 기대감 이탈로 하락장이 펼쳐졌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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