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락이 서버엔진 개발사인 아이펀팩토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두 번째 자체 I·P 게임 ‘오디티걸즈: 우주대스타(이하 오디티걸즈)’의 게임서버 개발에 나선다.
투락의 파트너로 선정된 아이펀팩토리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서버엔진 전문 개발기업이다. 직원의 80% 가량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돼, 국내에서 MMORPG가 가능한 서버엔진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이펀팩토리가 개발한 ‘아이펀엔진’은 넥슨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 다양한 온라인·모바일게임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서버 구축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펀팩토리는 투락의 신작 ‘오디티걸즈’와 관련한 모든 서버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향후 자체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SNG ‘마키나이츠: 침묵의 수호자’ 등 다양한 작품의 게임서버 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투락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지스타 BTB 부스 참가를 계기로, 아이펀팩토리와 지속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 결과”라며, “‘오디티걸즈’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게임들도 아이펀팩토리가 게임 서버 개발을 담당하는 만큼, 양사 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