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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 신스타임즈 ↑, ‘외인·기관 이탈’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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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29.95%(1,740원) 상승한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78,55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643주와 752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상한가에 도달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신스타임즈는 당일 현저한 시황변동의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주주총회 연기로 인해 잔금 지급일이 12월 26일 경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이후, 신스타임즈는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행렬이 이어지면서 하루 종일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8.01%(500원) 하락한 5,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11,297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715주와 102,75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당일 기관마저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자회사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헌터×헌터’가 중국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한데다, 최근 방한한 왕이 외교부장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공감대를 나타낸 만큼 추가 반등여력 확보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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