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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2020 신작, 묻고 더블로 가!”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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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대성공 이후, 올 한 해 라이엇 게임즈의 또 다른 10년을 책임질 신작 라인업이 대거 등장했다.
 

사진=
사진=라이엇 게임즈

기본적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차세대 주력카드들은 지난 10월 16일 개최된 ‘LoL’ 10주년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LoL’을 모바일 및 콘솔로 이식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2020년 출시를 예고했다. 원작 세계관을 바탕으로 무작위 요소 대신 전략성을 크게 강화한 CCG(수집형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도 내년 PC와 모바일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유저가 직접 매니저가 돼 세계 최고 LoL e스포츠 팀에 도전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LoL e스포츠 매니저’도 다음 시즌 중국 LPL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새롭게 공개된 프로젝트 3종도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1대1 결투를 중심으로 한 대전격투 게임 ‘프로젝트 L’과 룬테라를 주 무대로 챔피언들의 던전 클리어와 파티플레이가 교차되는 RPG ‘프로젝트 F’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LoL’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반면, 1인칭 3D 팀 슈터 게임으로 밝혀진 ‘프로젝트 A’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신규 I·P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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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 게임 어워즈’ 공식 트위터

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도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확장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LoL’ I·P를 활용할 서드파티 개발사들과 협업에 나설 신규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Riot Forge)’를 설립했다. 실제로 라이엇 포지는 이미 다양한 개발사들과 소통을 진행 중이며, 게임 개발과 서비스, 현지화 전략,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라이엇 포지가 공식 설립 1주일 만에 신작 발표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됐다. 이들의 데뷔무대는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기준)에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더 게임 어워즈 2019’로, 현장에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첫 번째 외부 개발사와 이들이 개발하게 될 ‘LoL’ I·P 신작의 간략한 정보를 발표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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