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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베데스다의 TCG 도전 ‘무기한 정지’

엘더스크롤 레전드(베데스다)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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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PC와 모바일로 출시된 베데스다의 TCG(전략 카드게임) ‘엘더스크롤 레전드(Elder Scrolls: Legends)’가 사실상 개발 중단 상황에 직면했다.
 

사진=베데스다
사진=베데스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현지 시각 기준) ‘엘더스크롤 레전드’ 공식 커뮤니티 매니저인 크리스티앙 반 후스(Christian Van Hoose)는 공식 레딧 게시판을 통해 향후 게임의 신규 콘텐츠 개발이나 출시가 무기한 보류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이아 모바일의 아시아 버전 출시는 계획대로 진행하지만, 올해 예고했던 추가 확장팩 업데이트는 전면 취소됐다. 더불어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한동안 신규 콘텐츠를 만나기 어려운 만큼, 베데스다는 3종 이상의 신규 카드가 포함된 ‘탐리엘 콜렉션’을 비롯해 푸짐한 월간 보상과 인게임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엘더스크롤 레전드’ 공식 레딧
사진=‘엘더스크롤 레전드’ 공식 레딧

이번 소식이 알려진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는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서비스 종료도 멀지 않았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중단은 게임 서비스 종료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 초기 파트너인 다이어 울프 디지털 대신 게임 개발 파트를 넘겨받은 스파키팬츠도 최근 핵심 멤버를 제외한 개발진이 다른 팀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미래가 상당히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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