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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Y 단골손님 ‘바이오쇼크’ 시리즈, 차기작 개발 착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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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Y(Game of the Year) 단골손님으로도 유명한 2K의 명작 FPS 시리즈 ‘바이오쇼크’가 차기작 개발에 돌입했다. 2K는 금일 ‘클라우드 챔버’라는 개발 스튜디오를 신설, 향후 수년간 ‘바이오쇼크’ 차기작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클라우드 챔버’는 2K 사상 최초의 여성 개발 책임자이자 스튜디오 대표로 켈리 길모어를 선임했다 전했다. 켈리 길모어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XCOM’ 시리즈 등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으며, 게임 업계 22년 경력으로 외에도 40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스튜디오 책임자 자리를 역임하게 된 켄 샥터는 스튜디오는 물론 2K를 대표해 몬트리올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겸임할 것이라 2K는 밝혔다.

한편,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국내 FPS 시리즈 팬들에게도 2K의 대표 명작 시리즈로 친숙한 게임이다. 본 시리즈는 지난 2007년 출시된 첫 작품을 통해 당해 47개의 GOTY를 수상하며 최다 GOTY의 영광과 함께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지난 2010년 출시된 후속작 ‘바이오쇼크 2’의 경우 첫 작품만큼의 고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한 개의 GOTY 수상과 메타스코어 88점의 평을 받으며 역시나 수작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출시한 가장 최근의 시리즈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경우 43개의 GOTY 수상과 메타스코어 94점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 들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시리즈 리마스터 버전 출시 이후 소식이 뜸했던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금일 2K의 신규 스튜디오 설립 소식과 함께 드디어 차기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2K의 사장 데이비드 이스마일러는 “바이오쇼크는 콘솔에서 많은 인기와 높은 평가를 받아온 시리즈다. 새로운 개발사를 통해 몰입감 있는 FPS 시리즈의 차기작을 서둘러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차기작 개발 돌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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