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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우위’ 플레이위드 ↑, ‘가격 부담감 증가’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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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5.22%(900원) 상승한 1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8,62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8,636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서서히 확대됐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지속적인 외국인들의 매수행렬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 매도세를 상회하는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달 초 인기 모바일게임 ‘로한M’의 업데이트 영향이 존재하나, 항의공문 발송 등 소액투자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5.50%(300원) 하락한 5,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28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8,662주와 1,28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9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내놨으며, 당일 외국인마저 ‘팔자’로 돌아서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회사 란투게임즈의 신작 ‘헌터×헌터’의 중국 흥행과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지난주 급격히 주가가 상승한 이후 가격 부담감이 가중된 결과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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