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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나이키, 블록체인으로 신발 관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2.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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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신발의 진품 증명에 접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나이키는 최근 ‘크립토킥스’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발을 관리하는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술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토큰을 통해 신발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다. 구매자가 신발을 구매하면 실제 상품과 가상 토큰을 받게 되며, 이 토큰의 고유 식별부호를 소유주 식별부호와 연계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식이다. 토큰 소유권은 별도의 시스템으로관리되며, 신발을 판매하게 되면 이 토큰의 소유권 역시 함께 이전하게 된다.

해당 특허의 출원 배경은 브랜드 관리다. 무단 복제품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잠식하고 회사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콜렉터의 제품수집 역시 어렵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소비자들과 마니아들에게 브랜드를 제대로 인식시키는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진위 식별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커스터마이징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크립토키티’와 유사한 형태로, 신발을 보완하거나 다른디지털 신발의 특징을 접목해 새로운 가상 신발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실제 나이키 제조규격에 맞춰 주문생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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