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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게임 중심지로 떠오를까 … 게임콘, 오버워치 리그 등 연달아 진행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12 11:29
  • 수정 2019.12.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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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이 게임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이아티비, 샌드박스 등 국내 대표 MCN이 12월 21일과 22일 양 일간 ‘게임콘 2019 서울(이하 게임콘)’을 진행하며, 서울 다이너스티가 2020시즌 오버워치 리그의 첫 홈 경기를 동대문에서 개최한다.
 

CJ ENM이 운영하는 MCN 다이아티비가 국내 최초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을 진행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대도서관, 보겸, 잠뜰, 머독, 스파이럴캣츠 등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54개팀이 참가한다.
먼저 다이아티비와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12팀이 참가하는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 감스트와 한동숙이 축구 대통령 자리를 놓고 펼치는 ‘요기요 슈퍼클럽 챌린지 한감대전’, ‘콜오브듀티 모바일’로 펼쳐지는 보겸과 악어의 대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LoL’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왜냐맨’의 출연진인 장민철, 김민아 아나운서의 팬미팅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우수 인디게임을 선정하는 ‘서울 맛겜 시상식’ 등게임 팬들이라면 누구나 기대할 만한 행사가 연달아 진행된다.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오버워치 리그’가 자리를 채운다. 2020 시즌부터 홈스탠드 방식이 도입돼 서울 다이너스티가 리그 홈경기를 동대문에서 개최한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년 3월 7일과 8일,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홈경기를 진행한다. 3월 홈경기에는 항저우 스파크, 샌프란시스코 쇼크, 청두 헌터즈, 댈러스 퓨얼,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광저우 차지, 밴쿠버 타이탄즈를 포함한 7팀이, 5월 홈경기에는 항저우 스파크, 청두 헌터즈, 광저우 차지, 상하이 드래곤즈를 포함한 4팀이 어웨이 팀으로 참가한다. 이번 홈경기는 서울 다이너스티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해 눈길을 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바탕으로, 서울시 이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게임 산업을 연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한국지사장은 “서울 다이너스티의 첫 홈경기를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DDP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많은 팬들이 서울 중심지에서 펼쳐질 오버워치 리그 대전을 직접 관람하며 이스포츠 경기의 묘미를 함께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이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도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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