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재정비 마친 넥슨, 내년 신작 인기몰이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13 12:15
  • 수정 2019.12.13 12:2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해 기업 매각 이슈를 시작으로 17종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중단,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의 고문 복귀 등 체질개선 작업을 끝마친 넥슨이 2020년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재도약을 꿈꾼다.
 

사진=넥슨

넥슨의 새 출발을 이끌 주력 타이틀은 지난 11월 출시된 모바일 MMORPG ‘V4’다. ‘V4’는 오랜 MMORPG 개발경험을 지닌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과 3번째로 협업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독립적인 전투 메커니즘을 지닌 6종의 딜러 기반 클래스, 최대 5개 서버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과 경쟁을 경험하는 ‘인터 서버 월드’ 등이 매력 포인트로 손꼽혔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론칭 이후 꾸준히 양대 마켓 매출 Top5를 유지 중이며, 이달 12일 플랫폼 구분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PC 베타 버전도 선보였다.
 

사진=넥슨

뒤이어 ‘바람의나라: 연’과 ‘카운터사이드’가 2020년 첫 포문을 열 주인공들로 예상된다. 고전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슈퍼캣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구현한 타이틀이다. 이미 지난 8월 1차 테스트를 통해 ‘체마 변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달 16일까지 안드로이드OS로 진행되는 최종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최대한 다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도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12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사전예약 일정에 돌입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인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한 전략성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매력적인 캐릭터 수집 요소를 갖춘 작품이다.
 

사진=넥슨

이외에도 자사의 신규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2020년 출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기 캐릭터와 카트, 맵, 게임모드 등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언리얼 엔진 4을 기반으로 한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 PC와 Xbox의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 지원으로 한 단계 발전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9일 오전 10시까지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첫 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내년 시즌 색다른 캐주얼 레이싱게임의 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사진=넥슨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