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 글로벌게임센터가 도내 게임콘텐츠 제작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대학생, 창업준비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유니티 활용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한 달 간 실시한 이번 교육 과정에는 총 15명의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글로벌 게임개발엔진인 유니티 엔진의 주요 기능을 위주로 한 게임콘텐츠 제작 교육이 제공됐다.
특히 해당 교육 수료생들은 이달 6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유니티 글로벌 인증 자격시험(Unity Certified Associate Exam)’에 응시했다. ‘유니티 글로벌 인증 자격시험’은 전 세계 최초 게임개발 전문 자격검증 테스트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는 프로그래머나 아티스트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당일 시험 결과 13명의 합격자가 탄생했으며, 평균 60% 안팎에 머무르는 합격률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얻었다.
최용석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유니티를 활용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자격증 취득은 물론, 도내 예비 개발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전라북도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