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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파판14, 확장팩 출시 힘입어 ‘역주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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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이널판타지14’와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확장팩 출시를 기점으로 급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성을 높이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행보라 주목된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사진=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는 지난 12월 3일 신규 확장팩 V5.0 ‘칠흑의 반역자’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역대급 역주행 추세를 보였다. 확장팩이 출시된 12월 1주차 주간 PC방 사용시간(더로그 제공)은 전주대비 145.1% 상승한 107,461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순위 역시 20위권내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파이널판타지14’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비결로는 진입장벽은 낮추면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기본기를 충실히 다졌다는 점이 꼽힌다. 실제로 메타크리틱 점수 91점을 기록하는 등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여기에 국내 서비스사 액토즈소프트가 단행한 PC방 혜택 강화는 유저 유입로에 레드카펫을 깔아준 격이 됐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지난 14일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 역시 엄청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확장팩 출시 이전에는 0.2%대에 불과했던 PC방 점유율이 순식간에 1%에 가까운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순위 역시 33위에서 11위까지 뛰어오르며 톱10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 눈여겨볼 만한 점은 자유도다. 신규 리그 ‘변형’에서는 샘플을 모아 자신만의 보스를 만들고, 이를 처치해 고급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신규 보스 5인 등장, 맵 개방 방식 변화, 고급형 보조 젬 및 신규 아이템 출시, 활 스킬 개선 등 다양한 변경사항이 생김에 따라,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트리에 대한 연구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 1~2주 가량은 추가 상승 동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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