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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7년 장수게임의 저력 과시

클래시 오브 클랜(슈퍼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2.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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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클래시 오브 클랜’이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차트를 흔드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업데이트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톱10에 안착한 것이다. 출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상당한 저력이 있다는 방증으로 비춰진다.
 

사진=구글플레이 캡처
사진=구글플레이 캡처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큰 규모로 평가된다. 마을회관 13레벨 개방, 신규 영웅 및 유닛 업데이트 등 굵직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다. 이전에 비해 과금유도가 다소 심해졌다는 비판도 있지만,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이다. 

사실 이 게임은 북미·유럽 등 해외에선 여전히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다. 매출과 인기순위 모두 최상위권에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12월 11일 이후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한 매출순위 상승은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클래시 오브 클랜’의 국내 매출순위 상승은 다소 이례적이다. 출시 시점에서는 인기 게임이었지만, RPG 시장의 고도화 이후에는 다소 시들해진 바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리니지2M’과 ‘V4’를 위시한 초대형 MMORPG 신작들이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역주행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고유한 경쟁력이 출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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