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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4관왕’ 바른손이앤에이 ↑, ‘외인·기관 매도’ 게임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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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7.85%(115원) 상승한 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58,08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34주와 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사자’ 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지켜냈으며, 기관 역시 3일 동안 소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주가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흥행에 이어 당일 미국 시카고 비평가협회 4관왕을 차지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게임빌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4.01%(1,300원) 하락한 3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0,772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80주와 3,788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장 이후 약세장에 머물렀다.
게임빌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3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당일 기관마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연말 출시된 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모바일 야구게임 부문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낮은 매출성적을 기록 중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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