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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 개선 전망’ 컴투스 ↑, ‘개인 이탈 지속’ 플레이위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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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3.07%(3,200원) 상승한 10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6,08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67주와 10,518주를 순매수하면서 꾸준한 상승장이 펼쳐졌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매수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당일 외국인까지 ‘사자’ 행렬에 동참하면서 반등국면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컴투스와 아마존이 함께 주관하는 ‘서머너즈 워’ 온라인 대회 ‘아마존 토너먼트 2019’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다, e스포츠 사업 확대와 내년 신작 모멘텀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3.50%(650원) 하락한 1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500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1,51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 이후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연이은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이 지난 16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장이 3일 동안 이어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사 인기작 ‘로한M’이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항의공문을 발송했던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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