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8주년 특집] e스포츠 아카데미 A to Z(中)
[창간 18주년 특집] e스포츠 아카데미 A to Z(中)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9.1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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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 천차만별, 선택 ‘신중’해야 … 체계적 프로 육성부터 관련직 교육까지
인재 육성 위한 콘트롤 타워 필요 … 사교육 시장 부작용 전철 철저히‘경계’

[지령 766호 기사]

※ 편집자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령 765호부터 총 3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게임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덕후 문화. 마니아 문화로만 인식돼던 게임이 이제는 메인 스트림에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쟁력이 되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게임으로부터 변화된 일상, 그로인해 파생된 새로운 부가산업들의 가치와 이와 같은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인식의 부작용, 극복 해결 방안 등을 면밀히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국내 e스포츠 아카데미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첫 e스포츠 아카데미의 등장 이후로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카데미가 설립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각 프로게임단들이 직접 나서 아카데미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프로게이머 혹은 e스포츠 직군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가면서 자연스레 그 중요성 또한 함께 커지고 있는 e스포츠 아카데미 시장. 각 아카데미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프로 선수단 입단 커리큘럼 등을 제공하며 선수 육성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e스포츠 관련 전문직 종사자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학계 전문가들은 아카데미의 성장이 전체 e스포츠 산업의 성작 동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기존 사교육이 지녔던 부작용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올바른 성장을 위한 조언도 적지 않았다.
본지에서는 창간특집호를 통해 e스포츠 교육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해당 산업이 바르게 정착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프로 입단 관리부터 취미반까지
현재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e스포츠 아카데미의 대부분은 프로게이머 육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각종 프로게임단 감독 혹은 코치 경력을 지닌 이들을 주축으로 각 종목별 프로 선수 지망 교육의 형태가 그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로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관련 원생의 대부분은 초, 중, 고등학생 등이 주 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e스포츠 산업의 규모는 물론, 세계 e스포츠 시장의 확대로 프로게이머들이 받는 처우가 확연하게 높아진 만큼, 미래 유망 직종으로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관련해 프로게임단이 직접 운영하는 아카데미의 경우나 대규모 시설을 자랑하는 일부 아카데미의 경우는 각 종목 별 프로게이머 지망 교육 제공은 물론, 자체 대회 진행 등을 통한 프로 입단테스트 커리큘럼, 자체 게임단 운영 및 소속 원생 프로 구단 입단 지원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 후속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본격적인 프로 입단 등용문 역할의 아카데미의 형태와 함께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지니고 있는 아카데미의 경우 기본적으로 각 종목에 대한 실력향상을 목적으로 둔 교육 제공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취미반 등을 온라인 강의와 병행하며 제공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게임 자체에 대한 교육 외에도 관련 산업 종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또한 일부 자리하고 있다. e스포츠 방송 관련 직종인 캐스터, 해설가 지망생을 위한 교육 혹은 게임전문 PD 지망, e스포츠 심판 및 코칭 라이센스 교육 등 다방면의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도 일부 등장하기 시작한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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