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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정체성 계승, ‘포켓몬 GO’ 파트너 시스템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2.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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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과 포켓몬컴퍼니의 대표작 ‘포켓몬GO’가 오는 2020년 ‘파트너와 모험 모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금일 공개된 ‘파트너와 모험 모드’는 ‘포켓몬 GO’를 플레이하는 트레이너가 특정 포켓몬을 파트너로 삼아 함께 모험을 떠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듯 놀이를 즐기거나 간식을 주는 등의 행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아이디어로 이뤄진 시스템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트레이너와 포켓몬간의 교감을 강조하던 원작에 빗대 봤을 때에는 ‘포켓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본가 시리즈라고도 불리는 닌텐도 콘솔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다수의 시리즈에 포켓몬과 교감을 나누는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해왔다. 각 몬스터 별로 호감도 수치를 설정해 그 높고 낮음에 따라 트레이너의 명령에 따르는 여부가 갈리는 등 교감이라는 키워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포켓몬을 직접 쓰다듬거나 나무열매 등 간식을 주는 관련 시스템 또한 시리즈가 나아갈수록 점점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처럼 ‘포켓몬’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원작의 정체성이 드디어 ‘포켓몬 GO’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오는 2020년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는 ‘파트너와 모험 모드’는 게임 화면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와 포켓몬이 함께함은 물론,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파트너 레벨을 상승시킬수록 모험과 전투에 있어 직접적인 도움도 주기 시작한다. 또한, 그룹 사진 모드를 통해 다른 트레이너와 파트너 포켓몬과 만나 함께 추억을 남기는 것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플레이라는 AR게임의 특징과 맞물려, ‘포켓몬 GO’의 신규 모드는 포켓몬과의 교감이라는 즐거움이 더욱 높게 다가올 것으로 관측된다. 나이언틱은 해당 업데이트에 대해 오는 2020년 실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세부 일정은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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