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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CUP #1] '미스틱' 활약 속 아프리카 1세트 선취

  • 강남=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23 18:10
  • 수정 2019.12.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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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eSPA CUP ULSAN이 12월 23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헤드 플레이어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프리시즌을 맞이해 대규모 변화가 있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펼쳐지는 첫 국내 대회인 만큼,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첫 경기에서 기세를 잡은 팀은 '미스틱' 진성준을 앞세운 아프리카였다. 
밴픽 1페이즈에서 아프리카는 이렐리아, 세주아니, 르블랑을, 락헤드는 루시안, 미스포츈, 아칼리를 밴했다. 아프리카는 1픽으로 신드라 선택한데 이어 리신, 아트록스를 가져왔다. 락헤드는 라이즈, 올라프, 노틸러스를 가져갔다. 이어 2페이즈에서 락헤드가 레오나, 쓰레쉬를 자르며 서폿을 집중 밴했다. 아프리카는 녹턴과 에코를 밴하며 대응했다. 락헤드는 마지막으로 자야와 피오라를 선택했고, 아프리카는 바루스, 탐 켄치 바텀 조합을 가져갔다. 

두 팀은 바텀라인을 중심으로 전투를 펼쳐나갔다. 락헤드가 아프리카의 바텀을 먼저 노렸지만 킬이 나오지 않았고, 반대로 리신이 빠르게 합류한 아프리카가 노틸러스를 먼저 잡아냈다. 락헤드는 바람용을 가져가며 후반을 대비했다. 이어 올라프가 전령을 노렸지만 아프리카의 견제에 실패했다.  
락헤드는 라이즈가 텔레포트를 이용, 아프리카의 바텀을 노렸다. 하지만 '미스틱'의 바루스가 딜을 우겨넣으며 오히려 노틸러스를 잡고 살아나갔다. 아프리카는 바텀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령을 챙기며 차이를 벌려갔다. 노틸러스가 자리를 비운 틈에 아프리카가 자야를 잡았고, 이어 전령을 풀며 타워 포탑 골드를 대량으로 획득했다.  

바루스 탐 켄치가 바텀을 시작으로 미드, 탑까지 영향력을 펼쳐나갔다. 16분 대 1차 타워를 모두 밀어낸 아프리카는 조금씩 압박을 가하며 락헤드를 본진으로 진격을 거듭했다.  
락헤드는 탑 억제기 앞 타워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노틸러스의 이니시로 바루스와 탐 켄치를 잡아내며 승리의 희망을 이어갔다. 아프리카는 꾸준히 사이드 억제기를 노리던 중 탑에서 라이즈를 잡아내며 기회를 잡았다. 미드 억제기에 이어 탑 억제기를 밀어낸 아프리카는 피오라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곧바로 장로 드래곤을 잡아낸 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1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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