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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CUP #3] 아프리카 프릭스 '미스틱', "LCK에서도 자신 있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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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eSPA CUP ULSAL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스틱' 진성준은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5년 만에 찾은 한국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2019 시즌 중국 LPL의 대표 원딜러로 활약했지만, 팀이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미스틱'은 아프리카에 합류하며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2세트 연속 바루스를 택한 '미스틱'은 1세트 MVP에 선정되며 기분 좋은 복귀전을 치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Q. 오랫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뛰었다. 소감은
미스틱.
5년 만에 한국 경기에서 이겨서 좋다. 게임을 오래하다보니 떨리거나 하진 않았고, 새로운 느낌은 있었다. 

Q. 새롭게 합류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어떤가
미스틱.
팀원들도 좋고, 착해서 좋다.

Q. 미스포춘에 대한 평가 및 1티어 원딜은 뭐라고 보는지
미스틱.
미스포춘의 강점은 쉽고 세다는 것이다. 현재 무난하게 선픽하기에는 미포, 바루스가 좋다. 

Q. 오랫만의 한국 무대인 만큼 모르는 팬들도 많을 꺼다. 본인소개 부탁한다.
미스틱.
중국에서 게임할때는 원딜 중심 게임을 많이 했다. 한국에서는 게임 방식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더라. 현재는 팀에 맞춰서 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각자 라인전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중국이었으면 서로 못 참고 붙었을꺼다. 한국 스타일 경기가 진행되면서 경기 시간이 오래 걸렸다.

Q. 스피릿, 드레드가 연달아 나왔다. 두 선수의 차이는
미스틱.
'스피릿'은 운영, '드레드'는 전투를 좋아한다. 2세트는 내가 너무 죽어서 경기가 길어진 거 같다.

Q. LCK에서 맞붙고 싶은 선수는?
미스틱.
국제대회에서 만난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데프트가 가장 잘 한다고 들었다.

Q. 아프리카 바텀은 몇위라고 생각하나
미스틱.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게이머라면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Q. 팬들이 금발 말고 검은머리로 바꿔달라는 얘기도 한다
미스틱.
아내가 금발을 좋아해서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Q.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미스틱.
나이를 많이 먹고 왔는데, 게임 하는 건 나이와 상관없는 거 같다. 나이 먹어도 잘 하는 선수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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