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의 흥행으로 엔씨소프트 임직원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됐다.
2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직원에게 특별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격려금 지급은 ‘리니지2M’의 성과에 따른 결과물이다. 게임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들을 위해 김택진 CEO/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특별격려금 지급을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특별격려금은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되며,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동등한 액수가 주어진다. 지급대상은 약 4,000명으로 추산되며, 총액은 120억 원에 이른다. 지급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이같은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리니지M’ 출시 이후에도 전 직원들에게 300만 원씩의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의미 있는 성과를 전체 구성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셈이다. ‘아이온2’, ‘블소2’, ‘블소M’ 등 플래그십 타이틀을 다수 준비 중인 만큼,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