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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브릴라이트, FHL게임즈 통해 남미 진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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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가 FHL게임즈를 통해 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브릴라이트는 FHL게임즈와 손잡고 자체 개발 PC 온라인게임 1종을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KAYBO닷컴'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FHL게임즈는 네오위즈 출신의 중남미 시장 전문가인 정철 대표가 이끄는 기업이다. 지난 18일에는 코인플러그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인증시스템을 ‘배틀그라운드’에 도입하는 등 꾸준히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브릴라이트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뿐 아니라 콘텐츠 확보를 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10년 이상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23개국에서 게임 퍼블리싱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업을 진행행 온 만큼, 향후 브릴라이트의 이용자 확보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FHL게임즈가 운영하는 'KAYBO닷컴'의 누적 가입자 수는 2019년 기준 2,000만 명 이상이며 현재 ‘포인트블랭크’, 스팀판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LITE’, ‘던전앤파이터’, ‘MU’ 등 국내외 유명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결제 솔루션인 'K-coin'을 운영하며 중남미 시장의 120여 개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DID(블록체인 분산 ID)  기반 개인  디지털 월렛 서비스인 'LATAM CASH'를 내년 'KAYBO닷컴'을 통해 론칭 예정인 만큼, 블록체인 사업의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지영 브릴라이트 사업 PM은 "FHL게임즈와 조만간 중남미 지역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관련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브라질 게임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11.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  리듬게임을 비롯한 '기타 장르' 점유율이 35%에 달해 블록체인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 FHL게임즈 대표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 브릴라이트와 KAYBO닷컴의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LATAM CASH와 K-coin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중남미 콘텐츠 플랫폼 및 핀테크 산업을 선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브릴라이트와  KAYBO닷컴의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 협력을 통해 중남미 지역의 선도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릴라이트는 자체개발 게임 외에도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퍼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앞우고 전용 지갑인 '브링 월렛' 신규 가입자 대상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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