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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메이플’, 모바일 이어 온라인까지 ‘역주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2.24 11:57
  • 수정 2019.12.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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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시즌을 맞아 온라인과 모바일 양면에서 세몰이를 가속하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2월 3주차(12월 16일~22일) 리포트에 따르면,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대부분의 게임들이 웃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모바일 타이틀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12월 3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3,21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6.3% 증가했다. 방학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든 모양새로, 30위권 내에서는 3개 게임(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이널판타지1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주요 게임 중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 122% 증가,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주간 점유율은 5.3%로 전주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방학 시즌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메이플스토리M’ 역시 겨울 시즌 업데이트로 구글플레이 매출 14위에 오르는 등 기세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본편인 온라인도 힘을 내는 모양새다.

지난 주 신규 확장팩과 함께 겨울 공략에 나선 ‘패스 오브 엑자일’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 115% 증가와 함께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려 12위에 랭크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10위권 재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신규 시즌 초반 2주 가량에 집중돼있음을 감안하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지난 한 주동안 RPG 타이틀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니지2’와 ‘블레이드 & 소울’은 각각 전주 대비 5단계(13위), 9단계(18위) 상승하며 허리 라인을 형성했으며, ‘엘소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 30% 증가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30위 차트 밖에서는 ‘아키에이지‘가 신규 서버 ’정원‘ 오픈 효과로 전주 대비 13단계 상승,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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