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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활발한 나눔행보 ‘훈훈’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2.26 14:48
  • 수정 2019.1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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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올 한 해 동안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온기와 넘치는 사랑을 추운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과 나눈다.
 

사진=
사진=넥슨

우선 넥슨과 넷마블, 엠게임은 우리 사회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V4’와 옥션이 공동으로 기획한 100원 기부딜 수익금 전액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했다. 특히 이들의 따뜻한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벤트에는 43,0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넥슨과 옥션은 행사 수익금에 후원금을 더해 1,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소방관 유가족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도 이달 13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넷마블 바자회’를 계승한 ‘2019 넷마블나눔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활동·정기기부·물품기부 등 3개 부분의 우수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전국체전과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넷마블장애인선수단’에게도 포상금과 훈련용품이 수여됐다. 또한 넷마블 임직원이 기부한 1,700여 점의 물품이 바자회를 통해 판매됐고,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아동보호기관 등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엠게임 역시 지난 12월 1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 중인 에너지 빈곤층을 돕고자, 1만 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전파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권이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중계 마을 일대의 이웃들에게 직접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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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게임

이와 함께 펄어비스와 EJN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와 아름다운 기부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전 세계 ‘검은사막’ 유저들이 참여하는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벤트를 실시했다. ‘나눔의 증표’를 구매한 은화 총액에 따라 일정 수준 책정된 금액을 펄어비스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1조 5,000억 개의 은화가 모인 만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1억 원의 기부금이 전 세계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서는 ‘국경없는이사회’에 무사히 전달됐다.
게임 스트리머들과 협업하는 IT기업인 EJN도 게이머와 함께하는 자선 이벤트 ‘배틀런 2019’를 통해 모금한 7,232,830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했다. 이를 위해 미스타로빈, 김나성 등 캐스터와 김희망, 블루마니아 등 31명의 스피드러너가 참여했으며, 릴레이 게임 클리어 방식으로 후원금을 확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게임부터 간편결제,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기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NHN은 미래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나섰다. ‘NHN IT 장학사업’은 재능 있는 수도권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장학금 지급과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1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은 스마트교육학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기탁되며, 내년 3월 장학금 전달과 2020년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적극 활용한다. 또한 연 1회에 걸쳐 NHN의 기술 엔지니어들이 직접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특강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사진=펄어비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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