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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I‧P 힘 증명할까, 그라비티 2020년 신작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2.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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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오는 2020년 다수의 신작들과 함께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금일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라크나로크 ORIGIN’을 오는 2020년 내 국내 출시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지난 11월 8일부터 태국을 통해 첫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모바일 SRPG다. 지난 ‘지스타 2019’ 현장을 통해서도 국내 이용자들과 마주한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라그나로크’에 등장하는 100여종 이상의 몬스터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턴제 전투를 통한 전략성이 특징인 본 게임은, 태국 시장에서도 서비스 오픈 4일 만에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합격 성적표를 받아들은 바 있다.

‘라그나로크 ORIGIN’은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서비스 되고 있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M)’을 잇는 ‘라그나로크’ I‧P기반 MMORPG다. ‘라그나로크’ 기반 MMORPG라는 점에서 ‘라그M’과의 유사성을 우려할 수도 있지만,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ORIGIN’의 핵심은 디테일과 퀄리티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존 ‘라그나로크’가 가지고 있던 정체성을 더욱 높은 퀄리티로 재구현하고, ‘라그M’의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보다 완벽한 ‘라그나로크’를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라그나로크 ORIGIN’ 중 선 출시가 유력한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택틱스’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라그M’과 같이 안정적인 빌드를 갖춘 상태로 국내에 들여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라그나로크 ORIGIN’은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정확한 출시 일정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수의 게임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2020년, 그라비티가 자사 대표 I‧P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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