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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스 히어로즈’ 이용자 의견 수용, 개선 행보 나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2.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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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엑소스 히어로즈’가 금일 이용자 의견을 대거 수용한 업데이트의 첫 단계를 밟았다. 지난 11월 21일 출시 이후 약 한 달여가 넘는 서비스 이후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향후 ‘엑소스 히어로즈’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서비스 개시 직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자들에게 개선 요구를 받은 바 있다. 과도한 양의 중복 영웅을 요구로 하는 영웅 성장 시스템, 고급 영입을 통해 얻을 수 없는 영웅 캐릭터의 존재 등, 이용자들은 과한 과금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표하며 해당 시스템들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우주는 출시 직후 영웅 성장 시스템 중 ‘한계돌파’ 시스템을 삭제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린 데 이어, 금일까지 이어오던 고급 영입과 관련된 개선안, 기존까지 현금재화를 결제 및 소모했던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안 마련 등을 대거 공개했다.

금일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전설 영웅 ‘레제’의 영웅전 던전과 신규 페이트코어가 추가됐으며, 신규 전용 무기, 이벤트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아울러, ‘엑소스 히어로즈’의 최영준 디레터는 공식 카페를 통해 기존까지 쌓여오던 이용자 불만 사항에 대한 개선과 향후 운영 방향성에 대한 ‘디렉터의 편지’를 함께 공개했다.해당 개발자 노트를 통해 최영준 디렉터는 캐릭터 육성 동기부여, 확률형 컨텐츠, 고급 영입을 통한 획득이 불가한 영웅들에 대한 개선안을 공개했다. 특히, 고급 영입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 및 기존까지 진행한 고급 영입에 따른 마일리지 보상안 소급 지급 및 특정 영웅에 대한 영입 시스템 및 확정권 추가 등 개선 및 보상안이 함께 마련되며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영준 디렉터는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가치를 유지’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게임의 개발 기조를 재차 강조하며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소통과 개선을 약속했다. 이용자들의 개선 요구에 발 빠른 대응을 해나가고 있는 ‘엑소스 히어로즈’, 차후 지속될 개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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