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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후오비, 한국에 고도화 서비스 목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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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가 2020년을 대비한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후오비는 각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현지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담당하는 후오비 코리아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및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활성화 등 국내 실정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후오비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후오비 인도네시아에 법정통화인 루피아(IDR)와 테더(USDT)의 거래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투자자들은 25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루피아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성장에 있어 인도네시아가 가진 잠재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어 후오비 재팬이 일본 전통 금융시장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다. 후오비 재팬은 12월 26일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로부터 약 5억 엔(한화 약 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표 증권사 중 하나인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IEO, 지역 화폐 발행, 암호화폐 관리 및 저장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국내 지침에 따라 운영의 고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는 원화 표기 개선, 가상실명계좌 발급을 비롯해 ISMS 인증 획득을 통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강남에 있는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를 활성화 해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손쉽게 만남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내국인의 원화 서비스 이용이 대부분인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인도네시아와 후오비 재팬과 같이 현지화된 법정통화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국내 지침에 맞춘 운영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2020년에는 원화 표기 개선, 가상실명계좌 발급 등 발전된 원화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ISMS 인증 획득을 통한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활성화 등 국내 실정에 맞춘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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