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넥슨의 대표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다시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콘솔 버전 ‘카트라이터 드리프트’를 발표한 데 이어, 오는 4일부턴 ‘카트라이더’ 정규 e스포츠 대회인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 개막해, 쉴틈 없는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4일부터 개막하는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8개 팀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3개월간 카트 레이싱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을 펼친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팀전 8강 진행 방식이 전체 풀리그로 바뀌면서 본선 경기 수를 총 19회 차로 확대, 팬들에게 더욱 치열한 승부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4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본선 개막전의 경우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 ‘XQUARE’와 ‘Oz Gaming’이 대결하는 팀전 8강 1, 2경기와 이재혁 선수를 포함한 개인전 32강 A조 경기가 펼쳐진다. 이중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 e스포츠’는 지난 시즌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개막전부터 치열한 라이벌 간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인전 또한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재혁 선수의 질주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긴 역사를 자랑하는 카트라이더 리그는, 이번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맞이해 넥슨의 28번째 카트라이더 리그로 장식된다. 리그는 오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기존까지 정규리그와 동일하게 스피드, 아이템 팀전, 스피드 개인전으로 구분해 실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