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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조 기대’ SNK ↑, ‘외인 이탈 지속’ 신스타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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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4.80%(800원) 상승한 1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9,206주와 1,73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4,440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반짝 보합세 이후 상승장이 지속됐다.
 

SNK의 주가 상승은 2020년 실적상승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8~10월 SNK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쌓아온 I·P 인지도가 높은데다, 최대주주 및 회장이 중국인이기에 판호발급에 유리하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에 따라 당일 기관이 3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4.01%(280원) 하락한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1,295주와 61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61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이 이어졌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하락은 지속적인 외국인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달 26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도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 양수도 계약 관련 호재가 사그러든 만큼, 올해 2월 6일로 예고된 잔금 지급일까지 상황변화에 따라 재차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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