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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CUP #2] 아프리카, 맹공 거듭 ‘우승 바짝’

  • 울산=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05 16:47
  • 수정 2020.0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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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울산에서 펼쳐진 2019 KeSPA CUP ULSAN 결승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었다. 두 팀은 각각 T1과 DRX을 꺽고 첫 우승컵을 겨냥한다. 1세트를 패배한 샌드박스는 지난 4강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레오, 고릴라 듀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2세트 승리 후 플라이를 썬으로 교체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2세트 승리 후 플라이를 썬으로 교체했다

서로 진영을 바꿔 진행된 2세트에서는 양 팀의 선택이 크게 달라졌다. 블루사이드 아프리카가 키아나, 자야, 라칸을 1페이즈에서 선택했고, 샌드박스는 바루스, 탐켄치, 리신을 택했다. 2페이즈에서 아프리카는 케넨과 오른을 가져가며 눈길을 의표를 찔렀다. 샌드박스는 마지막 픽으로 블라디미르를 택하며 대응했다.

첫 킬은 이번에도 아프리카였다. 바텀에서 5대 5 싸움을 시도한 아프리카는 샌드박스의 방어에 막히며 후퇴했다. 이후 리신이 드래곤을 혼자 친 순간 케넨, 키아나, 오른이 덮치며 킬을 기록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드래곤까지 챙기며 기분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 전령을 두고 펼쳐진 전투에서 아프리카는 키아나, 라칸, 오른의 CC 연계로 2킬을 기록했다. 샌드박스는 킬을 내주는 와중에서도 전령을 챙기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샌드박스는 키아나, 오른을 노려봤지만 연달아 궁극기와 점멸만을 소모했다. 곧바로 이어진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오른이 드래곤을 스틸한데 이어 샌드박스의 진영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킬 포인트를 늘려갔다.
아프리카의 맹공이 이어졌다. 키아나와 오른의 궁극기가 빠진 상황에서도 아프리카는 샌드박스를 강하게 압박했다. 아프리카는 한타에서 승리를 거둔 뒤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데 이어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아프리카는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킬 스코어 15대 1을 기록, 압도적인 힘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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