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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페그오’, 신년 맞아 가파른 역주행

페이트/그랜드 오더(넷마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1.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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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게임의 대표주자인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새해를 맞아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눈길을 끈다.
 

사진=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 게임은 지난 12월 31일 구글플레이 매출 61위로 2019년을 마감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100위권 밖이었다. 그러나 새해 첫 날 애플 매출 10위로 훌쩍 뛰어오르더니, 1월 3일부터는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8위에 올랐다.

이는 새해를 맞아 진행된 특별 이벤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로그인 보상, 아이템 추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구성된 ‘2020 신년 캠페인’을 비롯해 기념 픽업, 복주머니 보상 등으로 팬들의 결제를 이끈 것이다.

특히 국내 서비스 2주년을 넘긴 상황에서 팬들의 충성도가 여전함을 보여줬다는 점이 핵심이다. 서브컬처 장르는 대체로 마니아들의 비중이 높은데다 수요대비 공급은 다소 적어 유저층이 ‘돌고 도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경우 특정 팬덤의 지지가 높다는 점에서, ‘장수 게임’으로 가는 루트를 착실히 밟고 있다는 평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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