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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네오위즈홀딩스 ↑, ‘기생충 수상 쾌거’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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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4.20%(600원) 상승한 1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54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127주와 420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약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수물량을 늘려왔으며, 당일 기관까지 ‘사자’ 행렬에 합류하면서 3일 동안 반등국면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네오위즈에이브스튜디오의 ‘위드히어로즈’와 자사 인기 I·P를 활용한 ‘블레스 이터널’ 등 신작 모멘텀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0.45%(185원) 하락한 1,58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727,400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6,110주와 4,74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가 깨지고 약세장이 펼쳐졌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5거래일 동안 매도세를 보였으며, 당일 외국인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 급락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에 참여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나, 이미 선반영된 기대감이 단번에 이탈하면서 파란불이 켜졌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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